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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 먹어야해

겨울에 먹어야 할 제철 음식 2탄 홍합 꼬막하면 벌교!!!

겨울 제철 음식 中 하나가 꼬막이다....


최근에는 꼬막이 TV나 많은 매체에서 언급되면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TV에서 꼬막을 가장 핫하게 만든 계기 중에 하나가 1박2일이 아닐까 싶다

 


 

지금 멤버가 아닌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씨, MC몽, 김종민 이 1박2일 멤버로 활약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시절에 전라도 지방이나 서해안 특히 갯벌이 있는 곳에 가면 10에 9번은 꼬막채취를 복불복으로

​하곤 했다.  매번 빅재미였다.. 최근에도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하고는 한다.

 

이 꼬막이 제일 맛있는 시기 즉 꼬막의 제철은  첫눈이 오고 난 이후 부터 개나리가

피기 전까지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인정받는 꼬막 원산지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이다..

아마도 이렇게 된 배경은 조정래 선생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소설 태백산맥은 임권택감독이 영화로도 제작을 했다는...

 

 

소설 속에서 무당 딸 소화는 낭군 정하섭의 밥을 지으며 양념을 전혀 하지 않아도 훌륭한 반찬이

​되는 싱싱한 벌교 꼬막을 자주 이야기 한다.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벌교 꼬막을 한 접시 소복하게 밥상에

올려 놓고 싶다’는... .


원래도 벌교 꼬막은 유명했는데 이렇게  소설에서도 언급이 되면서 벌교 꼬막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이후에도 벌교 꼬막은 다양하게 소개가 되면서 유명하게 되었나 보다.

그리고 실제로 정말 맛이 좋다 보니까....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인기 많은 국산 꼬막의 종류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모양은 서로 비슷하지만 크기와 껍질에 패인 부채꼴 형태의 골(방사륵 ·放射肋)수로

종류를 구별한다고 한다. 



1. 참꼬막은 골 수가 20여개



꼬막 가운데 최고는 참꼬막,그것도 벌교의 것을 쳐준다.


보통 참꼬막 한 포대(20㎏들이)를 6만원이라고 하면 새꼬막은 2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참꼬막은 꼬막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임금님 수라상의 팔미(八味)가운데 1품으로 진상됐다는 참꼬막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제삿상에도  반드시 오르는 제례 식품이다.

이같은 이유로 전라도 지방에는 ‘감기 석달에 입맛이 소태같더라도 꼬막 맛은 변치않는다’라든지


 ‘꼬막 맛 떨어지면 죽은 사람’이라는 말까지 전해져 온다.


2. ​새꼬막은 골 수가30여개



3. 피꼬막은 골 수가 40여개



 

이런 꼬막 채취 하는 곳중에 가장 인정받는 핫플레이스는 전라도 지방 특히 별교 지역일대라고 한다

주산지인 벌교읍 장암리·장도리 일대에 자리잡은 순천만(여자만) 갯벌이 있기 때문이다.


순천만은 철새의 겨울나기 보금자리일 만큼 국내 연안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대표적인

청정 해역이다

그러나 지난친 남획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꼬막이 많이 채취되지 않는다고 한다.

 20년 전에 비해서 1% 수준으로 생산량이 떨어졌고 한다...

과거에는 그냥 인당 톤씩 잡았다고 하면  최근에는 인당 20kg~30 kg 수준이라고 한다. 

이렇게 꼬막이 남획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96년 부터 시작된 꼬막 중국수출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미역국대신에 꼬막으로 국을 끓여 먹는다고 한다....

중국에 꼬막을 수출했으니.. 얼마나 많이 잡았겠는가?

거기에 수온 변화.. 우리나라 수온 변화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이렇게 귀해져 가는 꼬막은 다양한 요리방법으로 법을 수 있다.

제철 ​꼬막은 해감만 잘하면 뭘해도 맛있는 편이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꼬막요리 Best 5

5. 꼬막전 : 한국 음식 재료 중에 전으로 못하는 재료는 거의 없다.. 그리고 신발도  튀기면 맛있듯이


            양말도 전으로 하면 맛있을 거라는... 암튼 꼬막을 넣고 김치 또는 부추를 넣어서 만드는


            전 또한 실패가 없다...

 

 

 

4. 꼬막 비빔밥 / 볶음밥

비빔밥은 밥과 재료가 그냥 어우러진것이고 볶음밥은 강한 철판에 구우면서 비빈것을 이야기 한다.

꼬막 비빔밥은 강호에 많은 식당들이 알려져 있다.

사당역에 있는 연※식당의 비빔밥과 미역국은 정말 잘 어울린다.

 



 

꼬막 볶음밥 또한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꼬막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즐기고자 한다면 비빔밥을

추천한다. 꼬막을 강한 불에 요리하게 되면 아무래도 질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나 집밥고수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볶아준다며 더 맛있을 수도 있다.



 

3. 꼬막 탕 : 매운탕 스타일의 얼큰 꼬막탕과 지리 스타일의 맑은 꼬막탕이 있다.


둘다 겨울 술안주로 최고이다..  일반적인 조개탕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2. 꼬막 (초)무침

새콤하게 식초를 넣어서 만들 수도 있고 그냥 참기름과 간장 베이스로 만들수도 있다.

그 어느쪽이라도 우리는 그 쫀득함과 감칠맛에 빠져들게 된다.



​매콤한 고추가루와 각종 야채가 한가득 어울러져서 천상의 맛을 내고는 한다.

​마늘 좋아 하는 사람들은 마늘을 얇게 편을 썰어서 넣어주면 아주 ...

거기에 풋고추... 여기서 중요한건 씨를 빼고 넣으면 더 깔끔하게 맵다!!

​꼬막의 식감과 매운맛의 꼴라보... 먹어보면 알수 있다..



1. 꼬막 숙회

꼬막을 삶거나 찐 후에 ​ 까서 바로 먹거나 약간의 양념장 또는 초장에 찍어 먹는 것...


꼬막은 아무 간을 안해도 약간 짭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맛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꼬막 본연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쉽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할 수 있다.

​꼬막 맛있게 찌기 : 편하고 쉽게...


1. 꼬막을 사서


2. 깨끗하게 여러번 씻고


3. 해감을 하고 (찬물 + 꼬막 1kg에 +  밥숟가락 으로 소금 2스푼, + 그리고 쇠 숟가락도 퐁당, 30분)


4. 물을 끓이고 , 꼬막이 푹 잠길 정도로...


5. 펄펄 끓을 때 집어넣어야 한다.  찬물일 때 넣어서 같이 뜨거워지면 안된다.


​6. 보통 펄펄 끓은 물에서 2분 내외로 입을 벌인다.. 전체의 1/3 정도 입을 벌렸으면 건저내도 무방하다.


→ 꼬막은 다 익어도 입을 안벌리는 경우가 많다.


7 살짝 식힌다음에 까서 먹는다... 싱거우면 양념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먹는다.. 초장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