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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 먹어야해

겨울에 먹어야 할 제철 음식 1탄 홍합 세계인의 홍합요리~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에 먹어야 제맛인 음식 소개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10월 말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부터  전통적인 김장관련 음식과 함께 수산물

 

해산물이 맛있어 지는 계절입니다.

 

요때 먹어야 제맛인 요리를 알아봅시다.

 

 

1 홍합(10월 ~ 2월)

 

 

 

홍합은 바다의 향과 맛을 듬뿍 담은 해산물로 가격이 저렴해서 대중적으로 즐겨 찾는 식품이다.

 

겨울부터 알을 낳기 전인 4월까지가 제철인 홍합은 신선한 것을 구입해 요리하면 질기지 않고 육수가 풍부하여

 

최상의 맛을 낼 수가 있다.

홍합은 물 속에서도 접착성이 강한 ‘폴리페놀릭’이라는 접착성 단백질을 분비해 몸을 바위에 고정시킨 채 바닷물 속에

 

있는 미생물을 걸러먹고 사는 전형적인 필터 피더(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하여 살아가는 물고기)이다.

 

 

홍합은 겨울철에서 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5~9월에 채취한 홍합엔 마비증상,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일으키는 독소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비성 독을 가진 알렉산드리움(Alexan drium)이라는 플랑크톤이 증가해 그것을 먹는 홍합의 몸에 독이 축적된다.

 

홍합은 소화기능이 약해진 사람에게 특히 좋고 강장·강정, 간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미각장애에 효과를 나타낸다.

 

홍합은 시원한 감칠맛으로 사랑받는데 홍합의 감칠맛은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 호박이 어울려 내는 맛이다.

 

이러한 감칠맛을 내는 성분들이 천연 강장제라고 볼수있다.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회복제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로,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해 간의 독소를 풀어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막고 간 기능을 좋게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시력보호에 좋다.

 

바다에서 나는 것이 다 짜다는 생각을 하지만 홍합은 싱겁기 때문에 바다의 담채라고 하는데

 

 

 

(19세기 초 빙허각 이씨가 쓴 〈규합총서〉에도 ‘담채’라는 이름으로 알려짐. ) 염분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축적된 소금 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홍합만의 특유한 콜레스테롤이 전체 영양분의 30%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오히려 중풍환자의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홍합은 비타민 A, B, B2, 칼슘, 인, 철분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가가 높다.

 

홍합에는 피로 회복과 노화방지에 더없이 중요한 비타민 C와 E 등이 풍부해 몸속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미네랄(철분, 요오드, 셀레늄 등)등이 풍부해 여성들의 빈혈에도 좋다. 또한 프로비타민D의 함량이 높은 편으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홍합의 효능 중 몇 가지는 신선한 생 홍합보다 햇볕에 잘 말린 홍합에 더 많이 들어있다.

 

홍합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는데 생것이 100g당 974㎎, 말린 것은 무려 2100㎎이나 들어 있고, 말린 홍합 100g에는

 

우수한 단백질이 56g이나 들어 있으며 지방 함량도 10g 가량 되나 이중 80%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이다.

 

그러므로 같은 100g을 섭취 했을때 열량은 생것 66㎉.말린 것 373㎉를 낸다. 한방에 선 홍합을 보약으로 즐겨 썼을

 

 정도로 몸을 보하는 효능이 많다.

 

좋은 홍합 고르는법은 자연산 홍합은 수염이 많고 붉은색을 띄고 모양이 좋다. 홍합수염을 제거한다.

 

홍합속살 색깔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데, 암컷은 붉은색을 띄고 수컷은 흰색을 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알아보려면, 물에 담궈 보면 되는데, 물에 가라앉는 홍합은 속이 알차고 살아있는 홍합이고

 

물에 뜨는 홍합은 속이 많이 비거나, 상했거나, 죽은 홍합이다. 물에 끓였을 때 껍질이 열리지 않는 조개도

 

마찬가지로 죽은 홍합이다

 

* 조선 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음.

* 동해에서는 "섭"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금도 섭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음. 섭국으로 많이 먹고 있음.

 

 

 

* 현제 국내에서 유통되는 "그린 셸"은 일제강점기 개항과 6·25를 거치면서 이양선과 함께  ‘진주담치’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것임.

 

전통의 우리 홍합은 ‘참 홍합’으로 불리게 됨. 진주담치는 ‘지중해 홍합’이라는 불리기도 하지만 보통 홍합이라고 하면 이 그린셀을

 

이야기 하는 것임.

 

* 한국에서는 홍합탕이 가장 대중적이나 외국에서는 찜으로 많이 이용됨.

 

- 이탈리아: 홍합찜 코제

 

- 벨기에 홍합찜: 물마리니에르

 

- 스페인: 파에야에 넣어 먹음

 

- 터키: 미디에 돌마쓰

 

 

 

*뉴질랜드에서는 홍합수출로 한 몫 단단히 챙김.

뉴질랜드는 현재 2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 중국이에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 주문한 홍합을 72시간 이내에 중국 전역으로 공수하는 시스템까지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