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달 주문 서비스 ‘배달의 민족’에 등록된 한 음식점 사장이 음식을 시킨 고객을 두고 “젊은 과부입니다”라고
표현해 논란이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배달의 민족) 리뷰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가 글에서 공개한 사진 속 영수증 고객 요청사항에는 “아기가 있어요. 노크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으며
그 밑에는 손글씨로 “젊은 과부입니다”라고 메모가 있었다.
해당 영수증을 받은 고객은 “돈까스 1인분 시키고 요청사항에 아기 있다고 노크해달라고 하면 다 혼자 애 키우는
사람이냐”며 “무슨 뜻으로 영수증에 그렇게 써놓고 보란 듯이 넣어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이에 음식점 사장은 “직원 두 분이 계시는데 배송을 서로 미루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바로 내보내겠다.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음식 배달이 날로 증가하다 보니 별에 별 일이 다 생기고 있다.
배달 주문하는 고객을 정말로 이해하고 지불하는 돈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사장뿐만이 아니라 직원들도 주문하는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날로 심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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