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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돈번다 상식과 법률

배달 장사 손익 분석하는 방법 (2) 수익과 매출

배달 음식점을 하던 어떠한 사업이나 장사를 하던 돈을 벌어서 수익을 내는 것은 필수이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를 아는것도 중요하다.

이번에는 상품과서비스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식당이나 배달업을 하는데 있어서 비용은 매출원가 + 판매비 & 관리비 로 구성된다. 

매출원가는 쉽게 말해서 배달음식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 

치킨을 만들려면 필요한 식자재, 기본 재료인 닭과 튀김가루 등등이 매출원가라고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본사에서 대부분의 재료를 구매하게 된다. 

대형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모든 식자재를 공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매장을 운영하면서 자신만의

별도 매출을 판매하고자 하는경우에는 별도의 공급처가 존재하게 된다. 

자신만의 배달음식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재료상이나 마트와 같은 식자재 공급처가 존재한다. 

특히 주류의 경우 법적으로나 세금으로나 매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통상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누어 이야기 된다. 

변동비는 생산량의 변동 여부에 따라 변화하는 비용이다. 

쉽게 생각하면 장사가 잘되면 늘어날 수 있는 비용이고 장사가 잘안되면 줄어들 수 있는 비용이다. 

가장 쉬운 예가 배달비다. 장사가 안되면 배달이 없으니까 배달비가 늘어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장사가 잘되면 배달이 늘어나기 때문에 배달비가 늘어난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카드수수료도 변동비에 포함된다.  카드 수수료의 경우 매출이 늘어나면 

수수료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잘 알고 해야한다. 

이와 달리 고정비는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고정적으로 계속 나가는 비용이다. 

가장 쉬운 예가 점포 월세이다.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건물주에게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알바비와 급여의 개념이다. 

시간제 근무자의 경우 장사가 잘되면 시간도 늘리고 인원도 늘리게 된다 그러나 직원의 경우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계약한 금액을 매월 지급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매출원가 + 판매비 & 관리비를 매출 총액에서 제외한 금액을 영업이익이라고 한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내용이고 실제 장사를 하면서 꼭 해보야 하는 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다.

당기 순이익이 간단하게 총매출에서 땔꺼 다 때고 남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있다. 대표자, 사장의 급여는 당기순이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장도 일을 했기 때문에 고정비에서 급여로 비용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부가세는 통상 매출의 10%를 차지한다. 카드영수증을 보면 알수 있다. 


이 부가세는 분기에 한번씩 나라에 내야 되는 돈이다.  

배달이나 식당업에서는 고객에게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판매가를 정하기 때문에 자칫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 분기 정산하고 나서 부가세 낼 돈이 없어서 당황해하는 사장님들 많이 봤다. 

이러한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꼭 매월 당기순이익을 잘 챙겨야 한다. 

특히 분기와 월마감이 겹치는 달 4월, 7월, 10, 1월 의 경우 매월 내던 직원 월급, 임대료,  카드수수료 , 원자재 비용

이외에 세금이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위의 표에서 처럼 내야될 부가세를 (부가세예수금)을 준비하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