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주방/민간공유주방

식당형 직영 공유주방 나누다키친

위대한상사'가 공유주방 플랫폼 운영사 중 처음으로 식당형 직영 공유주방을 론칭한다.




기존 공유주방의 단점을 보완한 식당형 직영 공유주방을 만들어 소자본 창업 모델의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위대한상사는 2020년 2월 24일 서울 성수동에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직영 1호점의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직영점 내 공유식당 브랜드인 '대우식당'과 '모그(MOG)'도 론칭한다.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내에서 칼국수집인 대우식당은 낮 시간대, 주류를 판매하는 모그는 밤 시간대에 


운영된다.


위대한상사는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2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2호점과 3호점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유식당이 입점할 계획이다.

그동안 위대한상사는 공유주방 플랫폼인 '나누다키친'을 운영해왔다. 나누다키친은 기존 음식점의 안쓰는 


시간대를 활용한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이다. 밤에만 운영하는 음식점에는 낮 시간대가 한가하다는 


점을 활용해 그 시간대에 주방과 공간을 공유해 완전히 새로운 창업 공간으로 만들었다.

위대한상사는 이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의 일정 시간을 빌려 예비창업자와 연결했다. 


공간을 빌려준 점포주는 매장을 빌려주는 대가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예비창업자는 초기 비용을 적게 들여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대한상사가 2018년 3월 론칭한 나누다키친은 현재 이같은 형태로 수도권에서 30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터밸류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23억원의 시리즈A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

직영 공유주방이 오픈을 하면 그동안 범용적으로 쓰였던 ‘나누다키친’은 공유식당 프레임과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개념으로 쓰일 예정이다. 위대한상사가 이달 24일 론칭하는 대우식당과 모그는 공유식당 프레임 


나누다키친 내에 들어가는 브랜드인 셈이다.

24일 오픈하는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1호점은 위대한상사가 직접 임대한 매장이다.


 기존 점포주에게 빌렸던 방식과는 다르다. 


위대한상사는 공유식당 직영점에서 창업하는 창업주에게 초기 창업 비용을 받고, 


매월 관리 수수료 개념을 비용도 받는다.

위대한상사는 공간효율성을 높인 식당형 직영 공유주방 모델이 단위당 공간 매출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식당형 공유주방 직영점을 통해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대비 최대 90%까지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고, 무인키오스크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는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1호점은 위생, 동선 등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창업자와 고객분들의 디테일한 경험까지 고려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오성제 위대한상사 총괄이사는 “기존 나누다키친 점심전용 공유식당은 영업을 하던 


점포의 공간을 빌려 새로운 창업을 연결하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모든 조건(주방이나 홀)을 구현하기엔 상대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총괄이사는 “NND 나누다키친 공유식당 직영점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위생과 레시피, 브랜딩, 


마케팅, 키오스크 등을 공유식당에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